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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자 식당 못 들어가"…각국 '백신여권' 강화 07-24 09:33


[앵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금 강해지면서 이른바 '백신 증명서'를 요구하는 방역 규제가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실내 음식점을 이용할 때도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방침을 정했습니다.

박혜준 PD입니다.

[리포터]


이탈리아 정부가 그린 패스의 적용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그린 패스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48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 등을 증명하는 확인서입니다.

지금까지는 유럽연합 내 국가들을 여행하는 경우에만 요구됐지만, 다음 달 6일부터는 헬스장과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실내 음식점 등을 출입하는 경우에도 '그린 패스'를 제시해야 합니다.

다만 관광업계에 미칠 부작용을 고려해 대중교통과 국내선 항공 등을 이용하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마리오 드라기 / 이탈리아 총리> "그린 패스는 자의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경제활동을 계속 열어두는 조건입니다."

시민들 의견은 엇갈립니다.

<실바나 / 식당 운영> "그린 패스가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길 바라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더 많은 고객을 잃을 것 같습니다."

<알베르토 가우디노 / 로마 주민> "삶의 질과 일, 건강을 위해 이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우리가 더 안전하게 살고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21일부터 그린 패스 도입에 들어간 프랑스에서도 이를 확인하는 절차가 한창입니다.

프랑스 정부 역시 식당과 카페, 쇼핑몰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방역에 자신감을 보이며 그린 패스 제도를 폐지했던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오는 29일부터 그린 패스를 다시 도입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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