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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올림픽 강행은 전쟁과 마찬가지"…반대 시위에도 수백명 07-23 19:16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확산 와중에서 막을 올리는 도쿄올림픽은 일본 국민들에게 불안과 분노도 안기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1964년에 이어 57년 만에 도쿄에서 다시 열리는 '평화의 제전'에 일본 열도가 달아올랐을 것이지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올림픽 반대' 목소리가 분출했는데요.

올림픽 개막식을 불과 5시간 앞두고 일부 시민들은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에 거리로 나섰습니다.

일본 시민단체 '개헌·전쟁저지! 대행진' 실행위원회가 도쿄 시부야(澁谷)구 소재 요요기(代代木)공원 일대에서 "올림픽 개회식 분쇄! 스가를 쓰러뜨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 올림픽 반대 시위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데 올림픽을 강행하는 것은 전쟁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올림픽을 지금 당장 그만둬라", "올림픽 비용을 의료 쪽에 돌려써라", "부흥 올림픽이라고 장난하지 말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개막식이 예정된 국립경기장에서 인근까지 행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박도원>

<영상 : 이세원 연합뉴스 도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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