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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서고동저' 폭염…다음주 태풍 변수 07-23 07:19


[앵커]

절기상 대서인 어제(22일)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 가까이 올라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대구 등 동쪽 지역은 상대적으로 덜 더웠는데요.

다음 주 더위는 북상 중인 태풍 '인파'의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면 온도가 36.3도를 가리킵니다.

달궈진 도로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스프링클러에서 연신 물이 뿜어져 나오고, 그늘막 아래에는 시민들이 모여있습니다.

1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절기 '대서' 답게 곳곳에서 올들어 최고로 더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5.9도까지 치솟아 하루 만에 올해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38.5도를 보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는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구 32.3도, 부산 31.6도 등 서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 '서고동저'형 더위를 보였습니다.

주말까지도 서쪽 지역에서는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겠습니다.

<우재훈 / 기상청 예보분석관>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따뜻해지는 효과가 더해지는 서쪽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폭염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니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폭염의 강도는 남쪽에서 이동 중인 태풍 '인파'에 달려있습니다.

현재 예상대로 태풍 '인파'가 주말쯤 중국 내륙에 상륙해 우리나라 쪽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된다면 불쾌감 높은 끈적끈적한 더위가 나타나게 됩니다

반대로 일부 비구름대가 들어온다면 극심한 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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