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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美와 소통 박차…인도협력 제재 면제 노력 07-22 20:04


[앵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미국 측, 특히 국무부와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대북 인도주의 협력에서 제재 면제가 이뤄지려면 미국과 협의가 필수이기 때문인데요.

통일부 분위기를 지성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통일부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측과 소통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방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최영준 차관과 웬디 셔먼 부장관 협의 일정을 잡는 등 미 국무부와 직접 접촉하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통일부에서도 미국과 소통에 가장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이인영 장관입니다.

통일부를 방문한 셔먼 부장관에게 한미가 공동으로 협력해 대북 관여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 이 장관.

지난달 성 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대북 접근' 검토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 장관이 이처럼 미 국무부와 소통에 공을 들이는 것은 앞으로 다양한 남북 협력이 재개될 경우 대북제재에 발이 묶이지 않도록 가능한 한 면제를 받아내기 위해서입니다.

<이인영 / 통일부 장관> "인도적 분야의 대북제재 면제가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이루어지고 그 절차도 보다 폭넓게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통일부는 우선 인도적 대북지원 물품에 대해서는 건별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제재를 면제받는 방안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이 중점을 두고 있는 '작은 교역'에 대한 미국의 지지와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통일부 관계자는 "물물교환 방식의 남북 교역과 민생 협력 사업에서도 일부 제재 면제나 완화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해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장관과 통일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북한은 아직 남쪽에 눈길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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