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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에 무릎 꿇는 선수…연이은 기대주 기권 07-22 19:12


[앵커]

개막을 코앞에 둔 도쿄올림픽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기권하는 선수가 늘고, 선수촌을 나와 따로 숙소를 잡는 선수단도 생기고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도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일 이후 80명을 넘긴 상황.

선수촌에 들어선 선수단은 코로나의 위협 아래 놓였습니다.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코로나 확진으로 기권하는 선수가 늘었습니다.

체코 남자 탁구의 파벨 시루체크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짐을 쌌고, 네덜란드 여자 스케이트보드의 야코프스 칸디 역시 SNS로 확진 소식을 알렸습니다.

여자 67㎏ 초과급의 네덜란드 태권도의 레슈미 우깅크는 태권도 선수로는 2번째로 양성판정을 받아 기권 선수가 됐습니다.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조심하는 겁니다.

<시드니 맥로글린 / 미국 육상 대표팀> "우리가 주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가고 있어요. 안전해지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전부 해야 합니다."


상황이 심각하다 보니 주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선수촌을 벗어난 선수단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체조 5관왕에 도전하는 바일스를 포함해 미국 여자체조 대표 선수들은 선수단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위기감이 커지자 인근 호텔로 숙소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탁구와 유도, 레슬링 등 메달 획득이 유력한 종목의 일본 선수단은 이미 선수촌이 아닌 외부에서 숙박하고 있습니다.

이미 버블 방역이 무너지고 있는 도쿄올림픽.

도쿄올림픽이 코로나 배양접시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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