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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가방에 보냉재 두 배…'신선도 유지'에 사활 07-22 18:03


[앵커]

코로나 4차 대유행에 가뜩이나 온라인 식품 쇼핑은 늘었는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혹여나 식품이 배송 과정에서 상하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분들 많으시죠.

유통업체들도 지금 특수 가방을 만들고 보냉재를 두 배로 늘리며 신선도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냉 가방을 열자 새벽에 배송받은 냉동식품이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꽁꽁 얼어있습니다.

한 신선식품 배송업체가 최근 개발해 배송에 투입한 가방인데, 상온 28도를 기준으로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영하 18도, 냉장 식품은 12시간 동안 10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생선, 고기류 등은 종이 포장재로 한 번 더 포장을 하고, 폭염에 대비해 이중 냉동 패드, 재생 소재 70%를 포함한 비닐도 활용합니다.

<곽경선 / 마켓컬리 패키징팀> "하절기에 대응해서 세절기로 나눠서 섬세하게 관리를 하고 있고요. 온도 유지가 필수적인 제품들에 대해서 냉매를 추가한다거나 밀봉을 하는 방식으로 상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들도 신선식품 유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더위에 금방 상하기 쉬운 수산 식품의 경우 물류 차량 내 온도가 준수되지 않으면 모두 회송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상품 포장 단계에서 투입하는 보냉재를 두 배로 늘리고 상품 온도 확인 간격도 줄였습니다.

<이지우 / 롯데쇼핑 대리> "저희는 상품 배송 시에 얼음, 아이스팩 등의 냉매제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보강했으며 0~5도 사이의 저온 물류 차량을 운영, 콜드체인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폭염이 심해질수록 식품 배송과정에서 남들보다 좀 더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유통업체들의 경쟁도 열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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