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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잠시 뒤 뉴질랜드와 첫 경기 07-22 17:04


[앵커]

잠시 뒤 일본 가시마에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의 첫 경기가 벌어집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뉴질랜드와 B조 첫 경기를 치르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종력 기자.

[기자]

네, 일본 가시마입니다.

약 10분 뒤 제 뒤로 보이는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김학범호가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 17일부터 이곳 가시마에서 뉴질랜드전을 대비해 훈련해 왔고요.

약 1시간 20분 전에 버스를 이용해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선수들이 상당히 긴장된 표정이었습니다.

뉴질랜드는 B조 최약체로 꼽히기 때문에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대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가 한 수 위이기 때문에 뉴질랜드는 오늘 수비에 치중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크리스 우드를 활용한 역습 전술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191cm의 장신 공격수 크리스 우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이기 때문에 우리 수비진이 경기 내내 집중해서 막아야 할 거 같습니다.


초반에 우리가 선제골을 가져온다면 비교적 손쉽게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는데 만약 후반 중반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 힘겨운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선발 명단이 나왔는데요.

와일드카드 황의조와 권창훈, 그리고 이강인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고, 중앙 수비는 정태욱과 이상민이 책임집니다.

[앵커]

경기 외적인 변수도 있을 거 같아요.

날씨는 어떤가요?

[기자]

네, 아무래도 일본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 외적인 변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한낮에는 32도까지 기온이 올라가 매우 더웠는데 지금도 열기가 다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라운드를 뛰어야 하는 선수들에게는 꽤 덥게 느껴질 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선수들이 가시마 스타디움의 그라운드 상태를 확인했는데 잔디는 짧고 땅은 단단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물을 뿌리게 되면 패스할 때 공이 더 빠르게 굴러가는데요.


다행스러운 것은 일본에서 경기한 경험이 많은 김학범 감독이 이런 상황을 대비해 파주에서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훈련해 왔다는 겁니다.


또 일본 J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황의조가 후배들에게 국내와는 다른 그라운드 조건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인근 학생 200명 정도만 입장하고 일반 관객은 받지 않은 상태로 진행되는데요.

우리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무관중으로 치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외적인 변수에 적응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남반구에서 온 뉴질랜드보다는 우리가 좀 더 유리해 보입니다.

뉴질랜드와의 경기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의 첫 경기거든요.

시원한 승리로 우리 선수단의 사기도 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가시마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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