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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세계 이상기후 07-19 17:31


불과 한 달 사이, 전 세계 곳곳이 기록적 홍수와 폭염,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세계 이상기후>입니다.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에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최악의 수해가 발생했습니다.

두 달 동안 내려야 할 비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독일에서만 사망자가 150여 명을 넘어섰는데요.

독일과 인접한 벨기에,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홍수 피해를 입은 서유럽 국가들의 전체 사망자는 200명에 육박합니다.

북미에선 미국과 캐나다가 전례 없는 폭염과 산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캐나다 서부 지역은 최고 49.6도를 기록하는 등 기록적 폭염으로 700명 이상이 숨졌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벨리 지역의 기온은 54.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살인적 폭염 속에 미국 서부지역에선 최소 70곳에서 산불이 번져 서울의 7배 가까운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상 기후 현상은 예외가 아닙니다.

최근 중국 쓰촨성에서 쏟아진 시간당 200㎜ 이상의 폭우로 72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이달 초 일본 시즈오카에서도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15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를 낳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올여름 예년보다 이른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강력한 폭염이 예보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극한 기상 현상들.

국내외 전문가들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를 그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유럽중기예보센터는 영국 가디언에 "기후변화로 인해 모든 기상학적 극단 현상들이 더 극단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고, 유엔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다음 인류의 대재앙은 폭염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세계 곳곳의 평균 기온이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또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이상 기후' 현상은 지구가 인류에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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