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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황금종려상에 공포영화 '티탄' 07-18 15:51


[앵커]

프랑스 공포영화 '티탄'이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스파이크 리 감독이 실수로 수상작을 먼저 발표하는 바람에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최태용 기자입니다.


[기자]

대미를 장식하는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발표하는 칸 영화제 폐막식.

<현장음> "황금종려상 수상작은 티탄…" "잠깐만요…"

미국의 스파이크 리 감독이 시상식 마지막에 발표해야 할 황금종려상을 먼저 발표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심사위원들과 시상자들은 리 감독의 발표를 막기 위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황금종려상은 프랑스의 공포 영화 '티탄'에 돌아갔습니다.

티탄은 연쇄 살인마를 다룬 영화로 역대 칸 영화제에서 가장 거칠고, 도발적이고, 폭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은 1993년 '피아노'의 제인 캠피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여성 감독이 됐습니다.

<쥘리아 뒤쿠르노 / '티탄' 감독> "너무 이상해서 믿을 수가 없어요. (스파이크 리 감독이) 잘못 읽은 줄 알았어요. 정말 믿고 싶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영화는 이번 시상식에 경쟁작으로 초청받지는 못했지만 배우 송강호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또 이병헌은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서 '더 워스트 퍼슨 인 더 월드'에서 주연을 맡은 레나트 라인스베에게 트로피를 전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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