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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지키며 안전하게"…공항 여행객 북적 07-16 15:55


[앵커]


주말을 하루 앞두고 여행길에 오른 분들도 꽤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김포공항에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여행길에 오른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후 시간에 접어들면서 그 수는 점차 더 많아지고 있는데요.

모두 마스크를 빠짐없이 쓴 상태로 열 체크까지 받은 뒤 하나둘씩 탑승구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행객들의 행렬은 어제(15일)부터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탑승장과 발권대에 사람들이 몰렸고, 주차장 역시 차량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휴가지로 떠날 연인과 친구,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모두 기대에 부푼 표정인데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지만 예약을 취소할 수 없어 안전히 다녀오겠다는 시민들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유은지·장현진 / 경기도 안산시> "세 달 전부터 제주도를 이미 계획한 거라 취소는 못 했고, 코로나가 너무 심각해서 저희도 많이 고민을 했는데, 저희가 백신을 맞았지만, 숙소에만 있을 예정이고 방역수칙 지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223편, 이 중 제주로 가는 비행기가 131편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국내 여행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올해 상반기 국내선 여객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5% 이상 늘었고, 코로나 발생 전인 재작년 상반기보다도 3%가량 증가했습니다.


본격 휴가가 시작되는 7월 초만 놓고 봐도 여행객들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국내선 이용객은 96만4천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가량 늘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최근 확진자가 많이 늘어서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상황이 심상치 않은데, 방역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기자]


네,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만큼 이곳 직원들이나 여행객 모두 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공항 곳곳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공항 측은 에스컬레이터와 여행용 카트 등 사람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을 집중 소독하고 있습니다.

탑승장과 발권대 줄에선 2m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데요.

공항 내에선 이를 위한 방송이 계속 나오고 직원들도 직접 안내에 나서고 있습니다.

탑승자는 모두 발열감지카메라를 거치게 되는데, 체온이 37.3도 이상이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떠나 도착한 휴가지에서의 방역도 중요한데요.

가장 여행객들이 몰리는 제주도는 현재 거리두기 2단계라고는 하지만 최근 유흥업소발 코로나 확진으로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이 발동된 상황입니다.

공항에서도 제주행 관광객 중 의료진들로부터 코로나 검사 권고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48시간 내에 검사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를 위반하면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부과하고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휴가지를 찾으셔서도 반드시 방역 수칙 지키시면서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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