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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불 씌우고 무차별 폭행…20개월 딸 살해한 친부 영장실질심사 07-14 16:47

(서울=연합뉴스) 생후 20개월 친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법원 이동을 위해 대전 둔산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A(29)씨는 '아기한테 미안하지 않으냐',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모자 쓴 머리를 푹 숙인 채 아무런 답변 없이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고로 스트레스를 받던 중 딸의 울음소리가 짜증 나기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집에서 20개월 된 딸을 이불로 덮은 뒤 주먹과 발로 수십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데요.

이후 아기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넣은 뒤 화장실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아기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피해자 다리가 부러지고 온몸에 크고 작은 상처가 있다"며 "오른쪽 대퇴부 골절과 전신 손상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아기를 상대로 한 A씨의 성폭행 정황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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