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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전국 동시 장마 07-02 17:14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39년 만의 '지각 장마'라는 올해 장마가 내일부터 전국 동시에 시작합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전국 동시 장마>입니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에 찾아온 장마, 조금은 변덕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장마 기간부터 매년 달랐는데요.

특히 2018년의 장마 기간은 제주 21일, 중부지방 16일에 불과해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짧은 장마였던 반면, 지난해 장마는 제주에서 49일 중부지방에선 54일이나 이어져 역대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됐습니다.

강수량과 강수일수도 들쭉날쭉했는데요.

장마가 짧았던 2018년엔 강수량과 강수일수 모두 평년보다 크게 적었던 반면, 장마가 길었던 지난해엔 강수량이 평년의 두 배에 달했고, 비가 내렸던 날 역시 역대 가장 많은 28.7일에 달했습니다.

보통 장마전선은 제주에서 시작해 점차 내륙으로 올라오는데, 이번 장마는 역대 여섯 번째로 전국 동시 장마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6월을 넘겨 7월 3일인 내일로 예보돼 있는데요.

제주 기준으로 39년, 중부지방 기준 34년 만의 지각 장마입니다.

장마가 늦어진 이유는 대기 정체, 즉 블로킹 현상 때문인데요.

초여름 내내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북쪽 상공에 머무르면서 장마전선의 북상이 늦어진 겁니다.

블로킹 현상은 집중호우나 폭염, 한파 같은 기상 이변과 연관된 경우가 많은데요.

내일 장마 시작과 동시에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라도, 남해안, 제주도 등에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호우 시 행동 요령은 무엇일까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지대가 낮은 지역이라면 건물 지하 주차도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침수나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가지 말아야 하고요.

또 농가에서는 침수에 대비해 수로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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