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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군 여중사 부친 "군 수사 의지 없어…국정조사 요청" 06-28 14:50

(서울=연합뉴스)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이 모 중사의 유족이 28일 군 수사결과를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국회 차원의 조사를 강력 요청했습니다.

이 중사의 부모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지금의 국방부 수사본부(조사본부)와 감사관실 차원의 조사는 부적절하고,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사 부친은 문재인 대통령이 '엄정 수사'를 지시한 점을 언급하며 "저와 아내는 그런 대통령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면서 국방부의 수사를 지켜보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절박한 한계를 느낀다"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20비행단의 초동수사 부실 의혹을 수사 중인 조사본부에 대해서는 "초동조사 부분과 관련해 아무런 형사적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견지하다가 언론에 떠밀려 단 1명만 입건한다고 밝혔다"며 "스스로 수사에 대한 기준도 없고 의지도 없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중사 유족 측이 군의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공개 표명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기자회견에는 이 중사 부친과 모친이 함께 참석했으며, 부친은 생전 이 중사의 군번줄을 직접 목에 걸고 나와 취재진에게 보여주며 "딸의 명예를 지켜달라.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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