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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쿠팡화재 조사 속도…발화시점 파악 집중·대피지연 의혹 조사 06-22 17:55

(서울=연합뉴스) 경찰이 경기도 이천의 쿠팡물류센터 화재 발화시점 파악에 집중하는 가운데 쿠팡 측이 화재 당시 대피를 지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2일 수사 전담팀은 화재 직후 확보한 물류센터 지하 2층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CCTV에는 지하 2층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 전선에서 불꽃이 이는 장면이 담겼는데요.

선반 위 여러 전선 중 한곳에서 불꽃이 발생해 창고 밖으로 새어 나오는 연기를 본 근무자가 처음 신고를 한 시간이 17일 오전 5시 36분입니다.

따라서 경찰은 CCTV에 불꽃이 이는 장면이 찍힌 정확한 시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쿠팡 측의 대피 지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을 화재 당일 근무했던 쿠팡 노동자라고 밝힌 청원인이 '덕평쿠팡물류센터 화재는 처음이 아니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요.

그는 "오전 5시 10분 때쯤부터 화재 경보가 울렸지만, 평소 잦은 경보 오작동 때문에 계속 일했고 5시 26분께 1층 입구로 향하는 길에 연기를 보고 보안 요원에 불이 났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웃고는 묵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발생 시점을 확인한 뒤 쿠팡 측의 대피 지연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 물류센터는 지난 2월 소방당국의 소방시설 점검에서 277건의 결함을 지적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도원>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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