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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현장 비우고 일지도 안썼다…광주 붕괴참사 감리자 영장심사 06-22 11:45

(서울=연합뉴스)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 현장 감리자 차모(59)씨가 22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취재진이 피해자와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 철거 현장을 지키지 않고 감리일지도 작성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으나 차씨는 줄곧 침묵한 채 법정에 들어갔는데요.

차씨는 설계에 따라 공사가 이뤄지는지 감독하고 안전 점검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주요 철거 작업이 이뤄지던 지난 9일 현장을 비우고 감리일지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4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지상 5층·지하 1층)이 무너지면서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한 대가 잔해에 매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17명 중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철거업체 관계자, 현대산업개발 현장 관계자 등 현재까지 구속된 3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제작 : 황윤정·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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