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성 김 "'조건없는 만남' 제안…北 긍정화답 기대" 06-21 14:39


[앵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대화, 대결을 다 준비한다'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메시지에 대해 미측도 양쪽을 다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이 대화를 언급한 데 대해선, 미측의 만남 제안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성 김 대표는 한미 양자 협의와 한미일 삼국 회의를 통해 북측의 메시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떤 조건 없이 어디에서 언제든 만나자는 미측의 제안에 대해 북한이 긍정적으로 화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러는 동안,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계속 이행할 것이며, 유엔의 모든 회원국, 특히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 역시 이를 잘 이행해주기를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북한과의 대화, 외교적 수단에 열려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대화 전에는 북한에 대한 제재가 유지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안보리 이사국인 중국을 향해서도 견제구를 날린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또한 김 대표는 이번 한미일 협의가 미국이 대북정책을 완성한 뒤 이뤄진 첫 회의이자, 세 사람이 대면으로 모인 첫 협의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미측은 대북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맹국, 파트너들과 계속 함께 일할 것이라며, 한미일 삼각 공조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열린 한미 북핵수석대표 회의에서도 김 대표는 북측이 대화에 호응해오길 기대한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다만 북측이 '대화와 대결' 모두를 언급한 데 대해선, 미국 역시 양쪽 모두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노규덕 본부장은 "앞으로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면서 한반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협의에 참석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역내 평화를 위해 한미일 삼각 공조가 중요하다며, 관련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