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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거대한 화마속에 홀로"…쿠팡화재 순직 구조대장 눈물의 영결식 06-21 12:05

(서울=연합뉴스)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119 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52·소방령)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장에는 유가족, 장의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중앙·지방정부 및 정치권 인사, 동료 소방관 등 9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영결식은 묵념과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로 시작해 1계급 특진·훈장 추서, 조전 낭독, 영결사, 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전을 통해 "고인은 화마의 현장에서 앞장서며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대한민국은 고인의 열정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습니다.

조사에 나선 경기 광주소방서 함재철 소방위는 "무시무시한 화마 속에서 대장님을 바로 구해드리지 못하고 홀로 남겨둘 수밖에 없었던 1분1초가 두려웠다"며 "대장님을 지켜드리지 못해 대장님이 누구보다 사랑하고 의지했던 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울먹였습니다.

영결식이 끝나고 운구 행렬이 천천히 영결식장을 빠져나가자 김 구조대장의 어머니는 두 손을 뻗으며 아들을 목놓아 불렀습니다.

동료 소방관들은 거수경례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박도원>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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