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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문가 "델타 변이, 기존 항체 회피 가능" 06-20 18:58

[뉴스리뷰]

[앵커]

최근 강력한 전염력을 가진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 80여 개국에 퍼져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인도의 한 전문가가 델타 변이가 기존 항체를 회피하는 능력까지 갖췄다고 주장해 우려가 더 커졌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말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60% 더 강하며 이미 영국을 비롯한 80여 개국으로 확산했습니다.

곧 '세계 지배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우려를 한층 증폭시키는 연구까지 등장했습니다.

인도 '구자라트 생명공학 연구센터' 연구진이 최근 논문에서 "델타 변이가 감염이나 백신 접종을 통해 형성된 항체를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델타 변이의 경우 바이러스 외부에 나와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고, 이에 따라 항체의 표적 식별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델타 변이 때문에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도 모스크바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9천명을 넘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타티아나 골리코바 / 러시아 부총리>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모스크바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했습니다."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는 공항에서 일하는 20대 직원에게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선전 공항 당국은 7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고, 선전시도 시 밖으로 나갈 경우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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