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與최고위 '경선연기론' 논의…윤석열 측 대변인 사퇴 06-20 11:15


[앵커]


국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일정을 둘러싼 내홍이 커지는 가운데 오늘 오후 비공개 최고위를 소집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주 초에는 대선 경선 일정 문제를 매듭짓는다는 계획입니다.

현행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 대선후보는 내년 3월 대선일로부터 180일 전인 오는 9월 초에 확정해야 합니다.

송영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같은 당헌·당규를 따라야 한다는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데, 당 내 대권 주자 간 셈법이 충돌하면서 경선 일정 확정 문제를 두고 파열음이 일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현행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 일정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은 '경선 연기'를 주장하며 부딪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 측 의원 66명은 이 문제를 의원총회를 열어 공식적으로 논의하자면서 의총 소집요구서를 당 지도부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송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는 주말 사이 대권 주자들을 만나 대선 경선 일정 관련 의견 수렴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오늘 저녁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의견 수렴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의원총회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권에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오늘 오전 SNS에 글을 올려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면서, 이번주 수요일 유튜브 '추미애TV'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야권 대권 주자 상황도 살펴보죠.

범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대변인이 오늘 오전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죠.

[기자]


네, 윤석열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아침 일찍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변인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의 공식 대변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한지 불과 10일 만인데요.

이 전 대변인은 '일신상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공보라인인 이상록 대변인은 이 전 대변인의 메시지 직후 단체 메시지를 통해 윤 전 총장은 그제 저녁 두 대변인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 앞에 더 겸허하게 하자고 격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변인은 어제 오후 건강 등의 사유로 더 이상 대변인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고, 윤 전 총장은 아쉬운 마음으로 이를 수용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 전 대변인의 갑작스러운 사퇴를 두고는 최근 국민의힘 입당 문제와 관련해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변인이 '엇박자'를 빚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문서를 확인했으며,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윤 전 총장이 국민 선택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한 야권 인사의 의견 표명이 이뤄진 후에 이 전 대변인 사퇴가 이뤄졌는데요.

윤석열호가 공식 출항 전부터 암초를 만난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에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자, 젊은층이 많이 찾는 곳인 강남역을 찾아 청년과 당원,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