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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號 열흘…'합당·빅텐트·리더십' 시험대에 06-19 18:42

[뉴스리뷰]

[앵커]

'30대·0선' 돌풍을 일으키며 전당대회 승리를 거머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내일(20일)이면 벌써 당권을 잡은 지 열흘이 되는데요.

주요 당직을 채워 넣으며 이제 본격적인 출발 준비를 마친 이 대표의 앞엔 무거운 과제들이 쌓여있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이준석 대표의 첫 열흘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따릉이를 타고 출근하고, 호남도 두 차례나 찾았습니다.

이 대표의 주 지지층인 20·30대의 입당 원서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 출항을 앞둔 '이준석호' 앞엔 하지만 거친 파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당장 국민의당과의 합당은 삐걱대고 있습니다.

당명을 바꿔야 한단 새 조건이 붙었기 때문입니다.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원칙 있는 합당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방법이 새로운 당명을 통해서 가장 상징적으로…"

이 대표는 물론 당내 반발이 적잖아 논의는 난항이 불가피합니다.

정시 출발을 예고한 대선 경선 버스에 범야권 잠룡들이 제때 탈지도 불투명합니다.

당장 입당할 듯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히려 거리두기에 나섰습니다.

결단 임박설이 나오는 최재형 감사원장도 당장 국민의힘에 합류하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당내 견제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 공약인 '공천 자격 시험제'에 대한 반대를 시작으로 공개적인 '태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윤석열 총장이 입당을 해서 같이 겨루려고 해도…사나운 개가 술독 앞에 묶여 있는데 거기에 술독 앞 주인(이준석 대표)까지 사나우면 술 사러 오겠습니까?"

당 안팎에서 이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

30대 제1야당 당수라는 새 정치사를 쓴 이 대표가 변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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