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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상자·비닐·스티커류 가득한 건물…빗줄기에도 불 안꺼져 06-18 16:37

(서울=연합뉴스) 쿠팡 덕평물류센터의 불길은 화재 이틀째인 18일 오후에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24시간 이상 지난 18일 오전, 덕평물류센터 건물의 절반 이상은 새까맣게 타서 앙상한 뼈대를 드러냈습니다. 마치 전쟁터에서 폭격을 맞은 듯한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바닥에는 깨진 유리 조각과 외벽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고 가끔씩 불길을 견디지 못한 유리가 "쨍"하고 깨지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매캐한 냄새와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계속 솟구쳤습니다.

건물을 둘러싼 소방차 20여 대가 방수포로 물을 쏟아붓고 있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은 쉬지도 못한 채 건물 주변 바닥에 걸터앉아 건물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전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가 홀로 나오지 못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김모(52) 소방경이 아직 건물에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건물 내부에 물품과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상자, 비닐, 스티커류 등 가연성 물질이 많은 탓에 빗줄기가 내리는 상황에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열기가 상상 이상이고 건물 붕괴 위험도 있어 현재 내부 진입을 하지 못하고 외부 진화작업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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