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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면제에 한인사회 '들썩'…인도서도 문의 폭주 06-16 20:55

[뉴스리뷰]

[앵커]

다음 달부터 국외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국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교민들은 너도나도 한국 방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는데요.

이와 관련한 문의 전화가 빗발치면서 각국 재외공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혜준 PD입니다.

[리포터]


지난 13일, 국외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한 정부.

<김부겸 / 국무총리(지난 13일)> "다음 달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면 국내의 직계가족 방문이나 중요한 사업, 학술 목적, 공익 목적의 입국할 경우 심사를 거쳐 격리를 면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침이 발표되자 각국 재외공관에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미주 최대 한인 거주지인 남부 캘리포니아를 관할하는 LA 총영사관에는 하루 5천 통이 넘는 전화가 폭주하면서 사실상 업무가 마비됐습니다.

미국 주재 한 항공사 관계자는 7월 한국행 항공편 예약도 이전과 비교해 서너 배는 증가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영사관은 전담팀을 꾸려 민원 수요 급증에 대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인 사회에서는 면제서 발급 수요 등을 고려하면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한편, 자가격리 면제 대상 백신에 중국산 시노팜과 시노백이 포함되면서 중국 교민들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가면 3주간 시설격리를 해야 하는 탓에 귀국 수요가 폭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대사관 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대확산을 겪은 인도에서는 이번 조치에 인도도 포함되는지 묻는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남아공과 브라질 등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13개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격리를 해야 하는데, 인도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아 격리가 면제됩니다.

다만, 첸나이총영사관 측은 인도 교민 상당수는 확진자가 폭증하던 지난달 초 이미 입국한 상태여서 입국자가 크게 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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