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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오쩌둥 아들 사망, 볶음밥과 무관"…역사 미화 06-16 17:47


[앵커]

중국이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앞두고 과거사 미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공산당을 비판하는 세력에 대한 내부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다음 달 1일은 중국 공산당의 창당 기념일입니다.

중국 당국은 올해 100주년을 맞아 창당 기념 작업에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왕자루이 /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중국 공산당은 열려있습니다. 창당 100주년을 계기로 중국의 발전을 알리기 위해 각계각층과 다양한 대화와 교류를 진행할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공산당 역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응하라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지시를 받은 중국 역사연구원이 과거사 미화의 전면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마오쩌둥 장남 마오안잉의 사망과 관련된 역사 재조명입니다.

그간 마오안잉에 대해서는 한국전쟁 당시 막사에서 계란 볶음밥을 만들다가 밖으로 새어 나간 연기에 위치가 노출되면서 유엔군의 폭격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역사연구원은 마오안잉의 죽음을 희화화하는 헛소문이라고 일축하며 당시 부대 사령부의 무전이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산당 역사나 지도부를 비판하는 이들에 대한 단속도 강화했습니다.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은 이미 지난 4월 공산당 지도부나 정책에 대한 비판을 '역사적 허무주의'로 규정하고 공산당에 대한 악의적 왜곡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오는 7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공산당 미화 작업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 속에 중국 내부에서도 정치적인 목적을 위한 역사 왜곡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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