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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국내 테러와 전쟁"…美범정부 대응전략 발표 06-16 17:43


[앵커]

해외 테러 방지에 주안점을 뒀던 미국 정부가 이번엔 자국 내 테러와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극단주의자를 중심으로 한 폭력 행위가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에서 범정부적 국가전략을 내놓으며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폭력 극단주의자에 초점을 맞춘 자국 내 테러와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미 백악관과 법무부는 국내 테러에 대한 법 집행과 예방을 강화하는 범정부 국가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메릭 갈런드 / 미국 법무장관> "미국 법무부와 연방정부는 그들의 동기가 무엇이든 간에 불법적인 폭력 행위를 방지하고 저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번 전략에는 법무부와 연방수사국 FBI의 범죄 분석과 수사 역량 확충, 연방정부와 주 정부, IT기업 간 정보 공유 확대 등이 담겼습니다.

국토안보부와 국방부도 초국가적 테크놀러지가 국내 테러를 자극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안보를 위협하는 폭력 행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해외 테러 방지에 주안점을 뒀지만, 지난 1월 의회 폭동 등 갈수록 극성을 부리는 국내 테러에 대한 강력한 대처 의지를 표명한 겁니다

앞서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의회 폭동과 관련해 500명을 체포했고, 국내 테러 수사 건수가 작년 말 2천 건으로 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메릭 갈런드 / 미국 법무장관> "국내 극단주의자 폭력 위협의 가장 치명적인 두 가지 요소는 인종적 또는 민족적으로 동기 부여된 폭력적 극단주의자들과 민병대 폭력 극단주의자들입니다."

미국 내 테러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이념과 믿음에 대한 탄압이 될 우려를 낳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미 정부는 정치적 이데올로기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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