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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추경 속도전 예고…野 '합당' 기싸움 06-16 15:43


[앵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이뤄졌습니다.

송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2차 추경 편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선 송영길 대표는 2차 추경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피해 지원과 내수 부양 등을 위한 추경 편성이 필요하고, 6월 국회에서 관련 논의를 곧바로 시작하겠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경제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신용카드 캐시백' 제도도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송 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은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을 편성을 정부와 협의해 가겠습니다. 야당과도 협의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에는 최대한 속도를 내겠습니다. 재난지원금은 백신 접종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여름휴가 전 지급과 추석 전 지급을 놓고 당정이 긴밀히 협의하겠습니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이를테면 올해 3분기 신용카드 사용액이 2분기 사용액보다 많으면, 증가분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개념으로 전해집니다.

송 대표는 또, 집값 상승과 정부·여당 인사의 부동산 내로남불 등을 지난 재보선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내로남불을 극복하고,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강성 지지층의 요구가 높은 검찰·언론 등 개혁과제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송 대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전제로 '소형 모듈 원자로, SMR'이 북한에 에너지를 공급할 유용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언급도 했는데요.

이를 두고 당내 일각에선 과거 경수로 지원사업과 같이 핵확산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반박도 나왔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소식도 살펴보죠.

취임 직후부터 말 그대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준석 신임 대표, 오늘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났다고요.

[기자]


네, 이준석 대표는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 참배에 이어 국회에서 김부겸 총리의 예방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정부와 여당에 협조할 건 협조해 나가겠다면서, 수시로 소통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는데요.

이 대표의 발언도 직접 들어보시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코로나라는 국난 위기 속에서 저희가 협치해야 될 사안이 많을 것이고요. 무엇보다도 방역이나 이런 면에 있어서 여야가 따로 없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 이 대표와 김 총리는 '여·야·정 상설 협의체' 구성에 대해 상당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도 받았습니다.

이어 조금 전인 오후 3시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회동을 가졌는데요.

앞서 이 대표는 '야권 빅텐트'를 주창하며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최우선 과제로 꼽기도 했는데, 당명 변경 문제와 합당 방식 등을 두고 양측은 당장 오늘 오전까지도 기 싸움을 벌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뤄진 양 당 대표 간 공식적인 첫 회동에서 합당 관련 진전된 논의가 이뤄졌을지에 이목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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