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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반대에 G7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 포기" 06-15 20:19


[앵커]

미국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무대를 활용해 한미일 정상회담을 열려고 했지만, 일본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방일한다는 일본 언론 보도도 부인했습니다.

도쿄 이세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미국이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을 열려고 했지만, 일본의 반대로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북한 문제 해결과 중국 견제를 위해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고 있고, 이에 따라 3국 정상회담에 의욕을 보였지만, 한국에 대한 일본의 입장이 강경해 포기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수뇌급 회담을 하더라도 진전을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일본 측 입장.

다만 일본은 동맹국인 미국의 강한 요청을 계속 거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신문은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한일 양국 정부는 G7 정상회의 전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접촉 방식에 대해 협의를 거듭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는 문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언급할 때를 대비해 '응답 요령'까지 준비했다고 일본 외무성 간부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G7 무대에서 한일 정상의 대화는 각자의 부인을 소개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한일 양국이 조율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 일본 관방장관> "(요미우리 신문 보도와 같은) 그러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가정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것을 삼가겠습니다."


또 한국의 독도방어 훈련에 어떻게 대항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정부가 강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는 상황이어서 지금 시점에는 논평을 삼가겠다"고 반응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이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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