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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살인혐의 인정하나 고의 없어"…'오피스텔 감금살인' 20대 구속심사 06-15 15:13

(서울=연합뉴스) 오피스텔에 친구를 가둬놓고 가혹행위를 한 끝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감금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15일 오전 10시 12분께 피의자 안모(20)씨와 김모(20)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했습니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전부 가린 이들은 "친구를 살해한 것 인정하나", "왜 친구를 감금했나", "미안한 마음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40분가량 진행된 실질 심사에서 이들은 피해자를 결박하고 감금한 채 가혹행위를 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사실에 대해선 인정했으나, 살인할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는 앞서 지난 13일 오전 6시께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친구 사이로 함께 살고 있던 이 두 사람을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는데요.

이후 피해자가 영양실조에 저체중 상태였으며 몸에 폭행당한 흔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돈 문제와 일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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