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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 급성장하는 중국…'K뷰티' 경쟁력은? 06-12 09:54


[앵커]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보복소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화장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한한령 이후 주춤했던 'K뷰티'가 세계 두번째 규모의 화장품 시장인 중국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게 있을지 김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중국의 화장품 소비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를 써야 하는 탓에 위축됐던 색조 화장품은 물론, 자외선 차단과 노화방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활성화된 온라인 쇼핑몰은 화장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리쟈치 / 온라인 쇼핑몰 캐스터> "특별한 방수 타입의 아이라이너 상품을 올려놓았습니다."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남성들 역시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노동절 연휴기간 한 온라인 쇼핑몰의 남성용 메이크업 제품 판매율은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1,700%가량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뷰티케어 제품 시장 규모는 우리 돈으로 88조 5천억원, 전세계 두번째 화장품 시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중국산 자체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선제적으로 생산시설을 구축한 국내의 한 화장품 업체는 해외 유명 브랜드뿐 아니라 중국산 브랜드 제품도 납품하며 한한령에 따른 충격도 피해갔습니다.

지난 10여년 사이 매출이 100배 이상 급성장하며, 중국내 탄탄한 기반을 갖춘 이 업체에 대해 중국의 관영매체인 CCTV도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했습니다.

<신영걸 / 코스맥스 차이나 총경리 비서> "모든 사람들이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생각했을 때, 저희는 세계의 시장으로 간주했습니다. 저희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산 브랜드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압도적 인지도와 자금력을 갖춘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가격경쟁력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산 브랜드 사이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대책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 김지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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