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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께 죄송"…남성 몸캠 유포 김영준 송치 06-11 17:36


[앵커]


남성 1,300여 명의 알몸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영준이 오늘(11일)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김영준은 피해자들에게 뒤늦은 사과의 말을 남겼습니다.

경찰은 김영준이 만든 영상을 유통하거나 산 사람이 있는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남성의 몸캠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영준이 경찰서 밖으로 나옵니다.

검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보인 김 씨는 짤막한 사죄의 말만 남겼습니다.

<김영준 / 몸캠 유포사건 피의자> "(영상 녹화 왜 하셨습니까?)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앞으로도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신상 공개 결정이 난 만큼 김 씨가 맨 얼굴을 보일 것인지 관심이 모였지만 마스크를 벗지는 않았습니다.

공범은 없다고 했습니다.

<김영준 / 몸캠 유포사건 피의자> "(공범 있습니까?) 저 혼자 했습니다."

김 씨는 여성으로 가장해 남성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음란행위를 녹화한 뒤 이를 유포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3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범행에 피해자는 1,300여 명에 이르는데 여기에는 미성년자 39명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김 씨의 인권보다 공익이 더 크다고 판단해 김 씨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김 씨에게 적용할 다른 죄가 있는지 살펴보고 범죄 수익 규모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사람과의 영상통화를 주의하고, 촬영물을 이용한 협박을 받았다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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