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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광주 철거 건물 매몰 사고…경찰 총 4명 입건·출국금지 06-11 10:19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광주경찰청이 현재 수사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해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정보 / 광주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에서는 이번 사건을 다수의 무고한 시민들이 안타깝게 희생된 중대 사건으로 판단하고 시경, 강력범죄수사대 및 반부패수사대 등 5개 수사팀과 피해자보호팀 등 총 71명으로 수사본부를 설치하여 엄중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간의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공사 관계자, 목격자 등 14명을 조사하여 일부 혐의가 확인된 공사 관계자 등 4명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하였습니다.

사건 발생 다음 날인 6월 10일에는 경찰, 국과수,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차 현장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같은 날 시공사 현장 사무소, 철거업체 서울본사 등 5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관련 자료를 확보하여 분석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향후 수사 계획입니다.

우선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한 원인에 대한 수사를 면밀히 진행하겠습니다.

감식 결과와 압수자료 분석 등을 통해 철거계획서에 따라 철거가 되었는지, 공사 관계자들이 안전 관련 규정을 준수하였는지 여부와 감리가 철거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였는지 등을 확인하여 붕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겠습니다.

또한 철거업체 선정 과정상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도 수사하겠습니다.

건설산업기본법상 재하도급 금지규정 위반 여부, 시공사와 조합 그리고 철거업체 간 계약 과정에서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인허가 등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적정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등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여 한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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