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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G7 정상들…코로나·중국 대응 모색 06-11 07:22


[앵커]

미국을 비롯해 G7 정상들이 현지시간 11일부터 사흘간 영국 남서부 휴양지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2년 만에 처음 대면 회담을 갖습니다.

코로나와 중국의 부상 등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을 모색할 것으로 보이는데,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이 어떤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줄지 관심입니다.

카비스 베이 현지에서 최윤정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처음 열린 것은 1975년.

첫 회의 당시 G7이 세계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40%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번 회의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입지가 크게 약화한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이 리더십 능력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G7 정상들은 최대 현안인 코로나 백신의 세계 분배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의장국인 영국은 내년 말까지 세계인이 모두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자고 제안했습니다.

최근 G7 재무장관들이 합의한 코로나 극복 재원 마련을 위한 글로벌 법인세 최저세율 15% 설정과 디지털세 도입 등 안건도 테이블에 올라갑니다.

기후 변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들 국가가 그간 위상을 크게 높여온 중국 등 G7 이외 국가들을 상대로 얼마나 모범을 보일지 또한 관심입니다.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현지시간 9일 영국 콘월주 뉴키)> "여기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우리가 모색하는 것은 코로나 관련 새로운 협정을 맺는 것입니다. (자막 체인지) 또 더 친환경적으로, 더 낫게 만드는 것입니다."

G7 정상들은 세계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최대 위협으로 지목한 중국 견제에도 직접 나설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 대응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대일로처럼 개도국의 인프라 정비를 돕지만 친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번 G7 정상 회의에서 코로나 등의 어떤 해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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