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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시간반만에 '여부사관 성추행' 구속영장 발부…뒤늦게 속전속결? 06-03 09:51

(서울=연합뉴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장 모 중사가 2일 구속됐습니다.

장 중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한시간 반가량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군인 등 강제추행 치상' 혐의로 장 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약 2시간 30분만에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인데요.

장 중사는 앞서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압송됐습니다.

장 중사는 전투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모자를 눌러쓴 모습이었습니다.

'피해자에게 조금도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는데 할 말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법원 청사 내 소법정으로 곧바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고(故) 이 모 중사는 두 달여만인 지난달 22일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이 중사의 신고 이후 공군의 조직적인 회유와 은폐 시도가 딸을 끝내 죽음으로 몰아간 것이라고 호소하며 12일째 장례까지 미룬 채 엄정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제작 : 황윤정·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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