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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보스턴전 7이닝 무실점…시즌 4승 달성 05-19 12:08


[앵커]

미국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보스턴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쳐 시즌 4승을 따냈습니다.

보스턴은 지난번 류현진에게 패배를 안긴 상대라 더욱 의미 있는 경기였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대호 기자.

[기자]

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선수가 두 경기 연속 7이닝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재 빅리그에서 세 손가락에 꼽을 만큼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보스턴을 맞아 7회까지 안타 4개로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는데요.

삼진 7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하나도 없는, 말 그대로 흠잡을 곳 없는 투구였습니다.

류현진은 지난달 21일 보스턴 원정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면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는데요.

이번에는 완벽하게 설욕에 성공하며 시즌 4승을 수확했습니다.

류현진은 똑같은 투구 폼으로 속구와 커브,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까지 다양한 공을 스트라이크존 모서리에만 던지는 완벽한 제구력을 선보였는데요.

토론토 유격수 비셋이 두 번이나 수비에서 실수를 저질렀지만,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위기를 넘기는 강철 멘털까지 뽐냈습니다.

오늘 경기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51까지 낮추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습니다.

[앵커]

토론토 타선도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내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요.

[기자]

지난번 류현진이 패전을 기록한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보스턴 좌완 로드리게스 선수.

이번에는 토론토 타자들이 로드리게스를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류현진과 배터리로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포수 잰슨은 2회 투아웃 1, 3루에서 안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냈고요.

4회에는 시미언과 비셋이 투아웃 이후에 연속 적시타로 4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인 8회에는 그리칙이 8대 0 승리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까지 가동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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