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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김총리, 국민의힘 예방…"코로나19 극복에는 여야 따로 없어" 05-17 18:15


국회를 방문 중인 김부겸 국무총리가 여당 지도부에 이어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합니다.

향후 국정운영 전반에 걸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우리 국민의힘으로서는 총리 인준에 동의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었지만 어쨌든 임명되셨으니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주 목요일날 청문보고서 채택도 없이 여당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총리 임명동의안이 또다시 강행 처리됐다는 점을 다시 한번 지적하지 않을 수 없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대선을 9개월여 남겨놓은 시점인데 선거를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장관, 선거사범을 단속하는 법무부 장관에 여당의 다선 현역 국회의원들이 앉아 계시고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의 상임위원회 과거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에 몸담았던 조해주 상임위원을 앉혀 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선거의 중립성 관리에 걱정을 넘어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총리께서는 문재인 대통령께 이런 상태의 시정을 건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인사 참사를 계속해서 일으키고 있는 청와대 인사라인의 대폭 경질을 요청하는 등 책임 있는 조치를 해 가리라고 대통령께 건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총리는 명함용 총리 혹은 여당의 대권후보 경력 관리용 총리로서 국민의 편에 서기보다는 일방적으로 대통령을 옹호하는 호위무사 역할을 하는 데 치중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김부겸 총리께서는 여기에서 탈피해서 책임 총리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책임 총리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게 헌법의 취지에 맞게 해 주시기 바라고 나중에 책임지는 총리가 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어쨌든 오늘 방문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지난주에 임명 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저희 예방을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힘든 과정 또 당을 바라보는 여러 지지자들의 그런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아까 우려하신 대표님께서 우려하신 여러 가지 선거 관련한 이야기들은 아마 저는 단언컨대 이미 대한민국 국민의 특히 지켜보시는 눈 또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역량을 봐서는 감히 어느 정권이 그런 걸 획책할 수 있겠느냐고 그런 말씀 드립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저도 정치를 한 30년 가까이 했습니다만 절대로 그런 국민들한테 누가 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걸 분명히 약속을 드리고 또 그렇게 실천을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참 부족한데 심히 무겁다는 생각을 거듭하게 됩니다.

대통령께서 지금 우리 국민들의 관심 사항인 코로나19의 극복에는 결코 여야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방역에다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들 일상 회복이라는 과정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아낌없이 지적도 해 주시고 또 어떨 때는 격려도 해 주시면 정부가 더 힘내서 국민들 앞에 성심성의껏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국회 협조를 받을 일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 장관이 됐든 또 어떤 관계기관이라도 반드시 여야 갈등 없이 저희들이 가서 미리 설명드리고 또 협조를 요청드리면서 적어도 문재인 정부 남은 1년이 국민들에게 어떤 그런 최소한도의 신뢰와 일관성을 쌓아가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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