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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마스크 착용 완화에 우려…백신 독점도 비판 05-15 14:23


[앵커]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 대해 마스크를 벗게 하는 등 규제 완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자 세계보건기구는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마스크 규제를 완화하자 해방감과 함께 두려움이나 혼란이 뒤섞인 모양새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낸 이들에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벗도록 한 미국.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마스크 규제 완화 방침을 전격 발표하자, 세계의 시선은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미국을 시작으로 접종 완료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려는 움직임에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감염 상황과 백신 접종률 등을 잘 살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마이클 라이언 / WHO 긴급대응팀장> "마스크 의무 조치를 없애거나 다른 공중보건 조치를 해제하려는 국가의 경우 해당 지역의 감염 정도와 백신 접종 수준을 고려하는 맥락 안에서만 결정이 이뤄져야 합니다."

미국의 마스크 규제 완화에는 백신 접종 대상이 12∼15세로도 확대된 것도 작용했는데, WHO는 부유한 국가들이 아이들을 접종하기보다는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기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CNN 방송은 전격적으로 이뤄진 마스크 규제 완화는 미국 사회에 해방감과 동시에 혼란을 안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스트레스에서는 해방시켰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신뢰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맹점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았는지 아닌지 솔직히 말하고, 마스크를 쓸 만큼 충분히 책임감이 있다는 것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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