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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여름 더위 물러가…월요일까지 전국 비 05-14 18:19


봄이 자취를 감추고 여름색 짙은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정말 낮 동안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날 정도였는데요.

많은 곳들의 한낮기온 30도를 웃돌아서 6월 하순에서 또 7월 초순에 해당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고요.

서울은 30.8도로 올 최고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밖에 비공식 기록이긴 하지만 강원도 원주가 33.6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서울 양천구가 32.6도, 대전은 31.8도로 공식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고온 현상은 내일부터 빠르게 누그러집니다.

더위를 식히는 비가 내리기 때문인데요.

오늘 밤에 제주도와 호남 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이면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오전 중에 비구름대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주말 밤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일요일 새벽부터 다시 시작될 텐데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모레는 내륙 많은 곳들에 시간당 2~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가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는 데다 많게는 100mm가 넘는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9도, 강릉 15도, 대구 18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4도, 광주 25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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