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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당·청 단합해야"…송영길 "당 의견 많이 반영" 05-14 18:07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출범한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긴밀한 당·청 공조, 이른바 '원팀'을 강조한 가운데 송영길 대표는 당 의견을 많이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강영두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처음 만난 문 대통령은 당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자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대통령) 임기 마지막이 되면 정부와 여당 간에 좀 틈이 벌어지기도 하고, 또 당도 선거를 앞둔 그런 경쟁 때문에 분열된 모습을 보였던 것이 과거 정당의 역사였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기를 바랍니다."

임기 마지막 해, 당의 원심력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불협화음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다양한 의견이 나오더라도 같은 방향을 향하고 하나로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며, 서로 의견이 다르면 조율을 통해 국민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송영길 대표는 "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보면서 대통령과 당·정·청이 하나가 돼 남은 1년을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화답했습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도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향후 국정운영에서 당이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희 당이 (내년) 3월 9일 우리가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임을 받아야(하고)… 그러려면 앞으로의 모든 정책에 당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묘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대목이었지만, 문 대통령은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고 바람직하다"며 송 대표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안정과 투기 근절,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영두입니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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