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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부통령 "한국 백신 지원 우선순위 두고 논의" 05-14 17:11


[앵커]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백신 지원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2인자가 한국에 우선순위를 두고 백신 지원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는데요.

뉴욕에서 고일환 특파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계 정치인인 앤디 김 하원 의원을 백악관에서 만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동맹국인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요청에 화답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이 사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고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미국에 오기 전 해리스 부통령이 직접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백신 지원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문제 논의가 단순한 립서비스 차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구체적으로 추진 계획을 밟아나가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청와대도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백신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꼽고 있는 만큼 회담에서 백신 지원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계인 김 의원은 미국 민주당 소속인 김민선 한인이민사박물관장의 요청으로 해리스 부통령을 면담했습니다.

앞서 김 관장은 미국의 친한파 정치인들에게 백악관과 국무부에 백신 공급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도록 조율했습니다.

<김민선 / 한인이민사박물관장> "한국에 신속한 백신 보급을 위해서 현재 (미국 하원) 의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현재 대통령과 부통령, 국무부장관 등을 다각적으로 접촉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백신 지원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해리스 부통령의 입장에 따라 조만간 한미 당국의 실무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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