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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화 테이블 복귀…정부-의약단체 논의 시동 05-12 22:07


[앵커]

한동안 교착 상태에 있던 의정 협의가 의사협회의 복귀로 다시 대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달라진 대화 기류에도 정부가 추진하는 '비급여 보고 의무화'에 대해선 우려도 나왔는데요.

실무협의를 지속하며 대화 기류를 이어가는 데 뜻을 모으면서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처음으로 정부-의약 단체 간 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이필수 신임 의사협회 회장.

올초 팽팽한 냉각 기류와 달리 소통을 강조하며 대화에 나섰고, 정부도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강도태 / 보건복지부 2차관>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6개 의약단체가 모두 참여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다른 의약단체장도 의협의 대화 복귀를 환영하면서 산적한 현안 해결을 기대했습니다.

<정영호 / 대한병원협회 회장> "산적한 수많은 문제들이 잘 조정되고, 오래 묵은 숙제들을 발전적으로 결론 내가는 협의체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다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을 보고 의무 대상으로 하는 현안에 대해선 여전한 입장차를 확인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종료되지 않은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의협을 비롯한 참석단체 다수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기 때문입니다.

<이필수 / 대한의사협회 회장> "코로나19 시점에서 굉장히 아직도 환자분들이 많이 발생하고, 가을 되면 트윈데믹의 시점인데 과다한 행정업무가 되는 것은 사실 굉장히 의원급에서 부담을 느낍니다."

또 의협은 의료인력 충원 등 지난해 9월 의정 합의 사안은 의정협의체에서 논의할 안건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우려 속에 정부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비급여 보고 의무화'와 동일성분조제 이른바 '대체조제' 약사법 개정안을 지속 논의하고, 현장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간호사 처우 개선을 포함한 간호법 제정안도 다음 회의에서 논의될 계획인데, 모처럼 살아난 대화의 동력이 현안 해결로 나아갈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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