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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반려 호랑이 집 탈출…주인이 차에 태웠으나 경찰은? 05-12 13:00

(서울=연합뉴스) 미국 가정집에서 애완용으로 키우던 호랑이가 집 밖으로 나갔습니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평범한 주택가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벌어진 일입니다.

집 앞 도로와 잔디밭을 마치 개나 사슴처럼 어슬렁거리던 호랑이는 자신을 붙잡으러 출동한 경찰관이 총을 겨눴지만, 그저 쳐다보기만 합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경악했습니다.

이웃인 호세 라모스 씨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광경이었다"라며 "아이들도 많이 돌아다니는 동네인데 너무 무서웠다"고 몸을 떨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호랑이 주인' 빅터 휴고 쿠에바스(26)가 나타나 호랑이를 붙잡아 자신의 차에 태워 현장을 떠났는데요.

쿠에바스가 살인 혐의로 체포된 후 보석 중이었기 때문에 경찰은 쿠에바스에게 도주 혐의를 적용하고 보석도 철회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하루만인 10일 그를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집에서는 호랑이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사라진 호랑이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쿠에바스의 변호인은 그가 호랑이 소유주가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주법에 따르면 조련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이 호랑이를 키우는 것은 C급 경범죄에 해당하며, 반려 호랑이를 집에 들인 사람은 최대 500달러(약 56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박도원>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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