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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형량 줄이려다…9살 '여행가방 학대' 계모 징역 25년 확정 05-11 16:28

(서울=연합뉴스) 동거남의 9살 아들을 여행가방에 가둬놓고 밟아 숨지게 한 40대 계모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11일 대법원은 살인·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성모(41)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씨는 지난해 6월 1일 충남 천안 자택에서 동거남의 아들(당시 9세)을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동안 감금하고 올라타 밟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는 동거남 아들을 가로 50㎝·세로 71.5㎝·폭 29㎝ 크기 여행용 가방에 3시간가량 감금했다가 4시간 가까이 가로 44㎝·세로 60㎝·폭 24㎝의 더 작은 가방에 가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씨는 가방을 밟고 올라가 서거나, 뜨거운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가방 안에 불어넣기도 했습니다.

성씨 측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1심은 살인죄를 적용해 징역 22년을 선고했고, 2심 역시 살인 혐의를 인정해 형량을 징역 25년으로 상향해 선고했습니다.

성씨 측은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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