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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부인, 2년 전부터 이혼 준비"…이유는? 05-10 17:43


[앵커]

빌 게이츠 부부가 이혼을 발표하면서 이들 부부가 갈라서게 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결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른 제프리 엡스타인과 빌 게이츠의 관계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혜준 PD입니다.

[리포터]


수년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나란히 참석해왔던 게이츠 부부.

지난해 초 게이츠 부부는 이 회의에 돌연 불참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3월,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버크셔해서웨이 이사진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 무렵부터 게이츠 부부는 이미 재산 분할 문제를 논의 중이었습니다.

신문은 빌 게이츠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가 최소 2년 전부터 "혼인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났다"며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상담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여성 인권 문제에 앞장서 온 멜린다는 빌 게이츠가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른 제프리 엡스타인과 어울리는 것을 우려해왔다고 소식통들은 말했습니다.

게이츠 부부가 엡스타인을 만난 2013년부터 멜린다는 빌 게이츠에게 엡스타인에 대해 불쾌감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2019년 10월, 빌 게이츠가 엡스타인의 맨해튼 타운하우스에서 밤늦게까지 머무른 적이 있으며 이들이 여러 차례 만났다는 보도에 멀린다가 폭발했다는 분석입니다.

이후 멜린다는 변호사들과 여러 차례 통화하며 바쁘게 움직였고, 양측의 변호인단은 코로나19 사태 내내 이혼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빌 게이츠의 투자회사는 멀린다에게 상장회사들의 주식 24억달러, 우리돈 약 2조7천억원 상당을 이전하면서 천문학적 규모에 달하는 재산 분할도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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