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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반려동물도 '랜덤 박스'로?…택배 상자에 갇혀 죽어가는 새끼들 05-07 16:00

(서울=연합뉴스) 중국에서 '랜덤 박스' 열풍이 불면서 반려동물까지 이러한 마케팅에 이용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택배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른 채 배달되는 '블라인드 박스' 이른바 '랜덤 박스'는 받는 사람에게 기대감을 준다는 사실에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한 동물구조센터는 배송 예정이던 새끼 고양이와 강아지 160여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대부분 태어난 지 3개월 채 안 된 이들 새끼는 좁은 택배 상자 안에서 물도 먹지 못하고 지친 모습이었는데요.

이 중 4마리는 이미 죽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다른 새끼들도 상당수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구조됐습니다.

과거에는 거북이, 햄스터, 거미와 같은 작은 동물들이 '랜덤 박스' 거래에 주로 이용됐지만 최근 새끼 고양이와 강아지도 이런 방식으로 거래되면서 동물 학대 논란도 일고 있는데요.

게다가 중국은 살아있는 동물을 택배 상자 등에 넣어 배달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최수연>

<영상: 로이터·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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