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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큐브] 'K-할머니' 전성시대…광고·예능·유튜브서 인기 05-06 15:25

<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최근 '할매니얼'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는지요.

'할머니'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한 신조어인데요.

배우 윤여정씨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수상이 계기가 됐을까요.

70세가 넘은 시니어 스타들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젊은이들의 마음까지 빼앗아간 K-할머니의 매력은 무엇인지,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트로피를 손에 거머쥔 후 전 세계가 K-할머니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윤여정의 매력에 스며든다는 의미의 '윤며들다'는 말도 나왔는데요. 젊은 층의 반응이 뜨거운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SNS에선 '윤여정의 어록'이라며 시상식 후 인터뷰 내용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다"는 윤여정의 수상소감에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나는 그녀를 사랑해"라고 말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죠?

<질문 3> 2030 세대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유머 감각 넘치는 수상소감 때문만은 아닌데요. 패션 감각도 한몫했다는 평입니다. 오스카 시상식에서 250여 벌의 의상 협찬도 마다하고 항공 점퍼를 선택해 세계를 놀라게 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4> 이런 K-할머니 이미지는 광고로 이어졌습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광고에서 윤여정은 툭툭 내뱉는 투로 쿨하게 말하죠. "니네들 마음대로 사세요" 이제는 이른바 '할매니얼' 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면서요?

<질문 4-1> 윤여정의 인기는 다른 시니어 모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젊은 세대들의 선택이 필수인 간편식부터 화장품 등 여러 유통업체 사이에서도 시니어 모델 모시기에 한창인데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70대 유튜버 '밀라논나' 장명숙 씨의 유튜브 구독자도 80만 명이 넘습니다. 주로 패션 콘텐츠를 올리다 최근엔 '논나의 아지트'라는 고민 상담 코너를 만들었는데, 연륜이 묻어난 진실한 조언이 공감을 얻지 않았나 싶어요?

<질문 6> MZ세대가 50살이 넘게 차이 나는 그들에게 공감을 사는 또 다른 이유, 맞벌이가 많은 X세대를 부모로 둔 Z세대가 할머니의 돌봄을 받으며 자란 비중이 크다는 것도 한몫했다는 관측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전문가들은 7080 어르신에 열광하는 이유를 도전과 소통에서 찾습니다. 부모님이나 직장 상사들로 이뤄진 4050 세대보다 덜 꼰대 같고, 내 말을 더 잘 들어준다는 건데요. 중장년층들에겐 자극제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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