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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발 신은채 흰바지 입기도…벨기에대사, 부인 대신해 사과 04-22 18:01

(서울=연합뉴스)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대사가 22일 부인이 옷가게 직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주한 벨기에대사는 그의 부인에 관련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의 부인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드린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녀가 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대사는 그의 부인이 가능한 빨리 경찰 조사를 받을 것임을 확인한다"면서 "그러나 그녀는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뇌졸중으로 인해 입원 치료 중으로, 현재 경찰 조사에 임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대사의 부인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는데요.

피해자 가족이 공개한 당시 CCTV에는 피해자의 뺨을 치기 직전 다른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는 모습도 찍혔습니다.

게다가 대사의 부인은 피팅룸이 아닌 오픈된 매장 내에서 검은색 구두를 신은 채 새 제품인 흰색 바지를 입어 보는 등 일반적인 옷 판매장에서 비판받는 '무개념 행동'을 보였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전날 주한 벨기에대사관 공관 차석을 외교부 청사로 불러 수사 협조와 공식 사과를 권고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민가경>

<영상: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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