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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AZ 백신, 위험보다 실익 크다" 근거는? 04-21 22:18


[앵커]

유럽의약품청(EMA)는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두 백신 모두 혈전 발생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접종 중단을 권고하지는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는 이유인데요.

정선미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얀센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두 백신 모두 혈전 발생 사례가 보고됐지만, 유럽의약품청(EMA)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며, 접종 중단을 권고하진 않았습니다.

이러한 결정의 근거로는 혈전 발생 사례가 매우 드물다는 점이 꼽힙니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 700만명 중 혈전 발생은 9건. 이 중 1명이 사망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역시 영국의 접종자 2,060만명 중 혈전 발생은 99건, 사망자는 22명이었습니다.

접종자 20만명 중 1명꼴로 혈전이 발생했다는 의미.

피임약 복용 여성 2천명 중 1명꼴로 혈전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와 비교하면 더 낮은 확률입니다.

게다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더라도 코로나19에 걸리면 혈전이 생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유럽에서 매달 1만명의 혈전 사례가 보고됐었기에, 백신과 혈전의 인과 관계를 확정하기는 어려운 상황.

따라서 유럽의약품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을 맞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에머 쿡 / 유럽의약품청장>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예방합니다. 또 코로나19 사망률도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백신의 이점과 잠재적 위험의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중증과 사망 위험이 백신과 관련한 매우 작은 위험의 몇 배에 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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