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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이틀째…부동산 규제·백신 수급 공방 04-20 17:07


[앵커]


국회에서는 이틀째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날 정치 분야에 이어, 오늘은 경제 분야 현안에 대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여야, 그리고 정부는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은 '경제'를 주제로 격돌하고 있습니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역시 부동산 문제와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질문은 대부분 홍남기 총리대행에게 쏟아지고 있는데, 홍 총리대행은 '집단면역'과 관련한 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의에 오는 11월쯤이면 국민의 65~75%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집단면역체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재차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집단면역체제가 형성될 때까지, 6년 4개월이 걸린다는 표현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잘못된 뉴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공시지가를 지나치게 높게 잡아 국민에게 세금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벌금'을 내게 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주장에, 홍 총리대행은 공시지가와 관련해서는 짚어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또, 무주택자와 1주택자들에 대한 세제 완화와 대출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이 전달된다면 부동산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정부질문은 지금도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상희 부의장이 박병석 의장을 대신해 사회를 맡기 위해 연단에 오르자 전원 퇴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제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김 부의장이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조롱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는데, 응하지 않자 이에 항의하며 본회의장을 빠져나간 겁니다.

[앵커]


여야 당권, 원내대표 경쟁 구도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오늘 호남 지역에서 합동 연설회를 진행했죠.

[기자]


네, 민주당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진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의원은 오늘 호남 지역에서 합동 연설회를 진행합니다.

우선 오전에는 광주에서 광주·전남·제주권역 합동 연설회를 가졌는데요.

송 후보는 민주당이 더이상 '꼰대 정당'이 돼선 안 되고, 청년들이 희망을 걸 수 있는 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면서 이름만 남겨두고 다 바꾼다는 자세로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후보는 재보선 패배로 민생, 국민들의 절박한 삶을 제대로 보라는 호통과 민심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받들어 민생으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후보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과 지켜온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세우겠다면서, 자신이야말로 문재인 대통령과 가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책임정치의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세 후보는 오후에는 전주로 장소를 옮겨 전북 지역 합동 연설회를 이어갔습니다.

[앵커]


이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관련 분위기도 전해 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에서는 오늘 유의동 의원이 마지막으로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4파전이 확정됐습니다.

유 의원은 자신이야말로 대선 승리를 위한 세대·지역·가치 확장의 길을 이끌고, 젊은 사고와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 권성동 의원은 오늘 각각 라디오에 출연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의원은 재보선 과정에서 확인된, 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청년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초선 의원들을 당의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은 과거 이력과 관련해 당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을 비판할 자격은 없다며, 자신의 앞길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출마 선언을 한 김태흠 의원은 더는 정부와 여당의 오만과 독선, 입법 폭주를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치열한 투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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