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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접종중단' 얀센 백신…나이·성별 고려 선별접종 가능성 04-20 14:05


[앵커]

혈전 발생으로 미국에서 접종이 잠정 중단된 얀센 백신이 선별 접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당국은 조만간 관련 데이터를 근거로 새로운 지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 일주일째 접종이 잠정 중단된 존슨앤드존슨(J&J)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선별 접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 공중위생국장인 비벡 머시 의무총감은 최근 인터뷰에서 얀센 백신 접종에 나이와 성별에 따른 제한이 가해질 수 있다면서 갱신된 지침이 며칠 내에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해당 백신을 맞은 극소수에게서 혈전 증상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이어지자 지난 13일 사용 중단 권고를 내렸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이 백신 접종자 가운데 6명이 드물고 심각한 혈전 증상을 일으켰는데, 모두 18∼48세 여성이었습니다.

백신 안전성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오는 23일 접종 중단 조치를 재검토하는 회의를 소집한 상황입니다.

특히 CDC는 현재 몇 건의 추가 혈전 발생 사례를 조사하고 있어 이 조사 결과가 재평가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관심입니다.

일단 미 당국은 이미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혈전이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국민을 안심시키는 상황.

<로셸 월렌스키 /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우리가 제시한 정보가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한 달 전 접종한 경우 혈전의 위험성이 매우 낮습니다."

정부는 혈전 발생은 사례가 극히 드물고, 백신을 맞은 뒤의 감염 가능성은 1만분의 1보다 낮아 접종 효과가 뚜렷하다며 백신 자체의 접종 필요성은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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