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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규확진, 두달새 2배"…미국도 증가세 04-17 18:18

[뉴스리뷰]

[앵커]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두 달 동안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세계적 대유행 이후 가장 높은 감염률에 근접한다면서 확산세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세계보건기구, WHO가 최근 가팔라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전 세계적으로 주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두 달 동안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가장 높은 감염률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특히 파푸아뉴기니 등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최근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면서 공평한 백신 분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유한 국가에서는 인구 4명 중 1명꼴로 백신을 한 번 이상 접종했지만, 빈국에서는 500명 중 1명만 맞아 백신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미국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2억회분이 넘는 백신이 접종됐고, 2회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도 8천 6백만 명이 넘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50개 주 가운데 21곳에서 최근 일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 겨울철 대확산 때만큼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지 않은 데다 사망자는 급격히 늘고 있지 않아 백신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도쿄 올림픽을 3개월여 앞둔 일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4천명을 웃돌며 감염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사카 지역에서만 연일 1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며 심각한 병상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발령 대신 강화된 방역 대책인 중점 조치를 도쿄 등 6개 지역에서 10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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