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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차 접종' 계획에 경고등 켜진 백신수급 04-17 18:16

[뉴스리뷰]

[앵커]

미국이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더 맞도록 하는 이른바 '부스터 샷'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각국의 백신 수급엔 더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도 더 적극적인 확보에 나서야 한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은 접종 뒤 항체가 영원히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신 효과를 높이려고 한 차례 더 맞는 '부스터 샷'의 필요성이 나오는 이유인데 미국에선 벌써 3차 접종 계획이 공식화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신 정책을 이끄는 수석과학담당자는 의회에 출석해 "백신의 추가 접종 가능성과 관련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3차 접종에 나설 경우 다른 나라들의 백신 수급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우리 보건당국은 11월 집단면역 형성 계획엔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면서, 3차 접종이 필요한지 여부는 전문가들과 논의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배경택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11월까지의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에 관련된 계획들은 그대로 유지하고,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

하지만, 상황이 그리 녹록한 건 아닙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 7,900만명분 가운데 이미 도입됐거나 상반기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10% 남짓으로, 계약물량이 많은 모더나나 노바백스 백신은 초도물량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3차까지 한다고 하면 모자랄 수 있는 상황이고 시간적으로도 제대로 들어올지 불확실성이 많습니다. 구할 수 있는 백신을 다 구해놓고…"

기존 계약분의 안정적 수급뿐 아니라 추가 백신 계약 필요성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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